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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박한 정리' 서현진 "가족 삶 질서 되찾아 기뻐..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인터뷰)

입력 2021-01-26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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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 캡처
tvN '신박한 정리'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서현진이 '신박한 정리' 출연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방송인 서현진이 남편 송재진과 함께 출연, 84년도 완공된 집을 공개했다.

그간 물건이 지나치게 많아 공간이 부족했던 다른 의뢰인들과 달리, 서현진의 집은 미니멀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독특한 아파트 곳곳을 살펴본 결과, 비효율적인 광을 비롯해 오래되고 낡은 구조, 불편한 동선 등 문제를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서현진은 출산 후 육아에 바빠 정작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모두 어딘가에 숨겨진 상태였다. 미스코리아, 아나운서 등 다양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후 자존감까지 떨어져버린 상태였다는 서현진은 집에 자신의 공간이 하나도 없어 고민이었다고.

그는 "여자들은 아기를 낳으면 필연적으로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냐. 당연히 그런 부분은 예상했다"면서도 "그래도 아기 낳고 돌아와서 잘 할 수 있을 거야, 기대했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며 "주부 말고 나, 개인 서현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공간도, 여유도 없다"고 토로했다.

정리 이후 집안은 새롭게 탄생했다. 무엇보다 서현진은 과거 서현진의 추억을 비롯해 서현진만의 개인적인 시간으로 채울 수 있도록 꾸며진 방, 책상을 새롭게 얻게 됐다. 이에 서현진은 "내가 원했던 게 진짜 이거였다"며 "너무 감사하다. 마음이 편해진다"고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방송 이후 서현진은 헤럴드POP에 "이사와 출산이 맞물려서 인테리어는커녕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신생아 육아를 시작했다. 몸 회복하며 조금씩 해야지 했는데 코로나로 집콕에 또 1년이 가고... 결국 정리는 애기 다 키우고 해야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정리도 하고 공간 활용과 물건의 재배치를 배우며 저희 가족 삶에 질서를 되찾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제 개인적으로도 임신-출산-육아로 삶이 잠시 멈춘 것만 같았는데 프로그램에서 다시 제 공간을 찾아주심과 동시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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