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내사모남3' 라나 콘도어X제니 한, 추억 남긴 韓촬영 "광장시장 8시간 먹방"

입력 2021-01-29 1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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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마지막 시리즈에는 한국도 담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이 피터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마지막 시리즈인 가운데 한국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나 콘도어는 "1편만 해도 집, 학교만 오갔는데 3편에서는 멋지게 세계관이 확장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라라 진의 세계관이 성장한 것도 감개무량했다"며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하면서 전 세계 촬영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행복했다. 휴식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촬영 자체가 한국 대표 명소들에서 찍어 배우들끼리 관광할 수 있었다. 광장시장에서 만두, 국수를 8시간 먹었는데 천국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처음 간 거였는데 되게 기억에 남는다"며 "K뷰티를 정말 좋아해서 직접 구경하고, 쇼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음식, 사람, 문화 등이 멋지고 굉장히 즐겼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작 작가 제니 한은 "최고의 경험이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남산타워 촬영할 때 초대했는데 나를 자랑스러워 하시더라. 작가로서의 삶이 어떤지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제작진에게, 배우들에게 한국이 어떤 곳인지 선보일 수 있어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화면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함께 하지 못한 노아 센티네오는 "한국 가서 직접 뵙는 날이 오면 좋겠다. 꼭 가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제니 한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에 대해 "한국이 가진 스토리텔링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콘텐츠에서 느낄 수 없는 전혀 다른 경험이다. 비주얼 완성도도 엄청나게 아름답고 멋질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무언가 때문에 함께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진다. 딱 집어 형언할 수 없는게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유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늘 자랑스럽다. 13살 때 한국에 처음 가봤는데 당시 룰라, 김건모가 엄청난 인기였다. 지금은 BTS, 블랙핑크에 K뷰티도 잘되고 있고, 한국 음식도 사랑받는다.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다. 한국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시고, 친척들한테도 늘 자랑하신다"고 치켜세웠다.

이처럼 라나 콘도어, 제니 한이 한국 촬영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만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에서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담겼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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