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육진수 가족의 활력을 되찾은 집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육진수 가족의 활력을 되찾은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진수 가족이 정리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집안에 들어선 박나래는 "여기 헬스장이야?"라며 운동기구가 가득한 거실에 놀랐다. 이한나는 "저를 도와주려고 엄마가 함께 사시는데 집에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작은 공간이어도 엄마가 혼자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생겼으면 한다"라며 7년동안 함께 살고 있는 엄마를 위한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옷과 각종 물건들로 가득 차있는 큰 방에 이한나는 "친정엄마가 쓰시던 방이었는데 지우와 방을 합치면서 여기 물건이 쌓이다가 이렇게 됐다. 병원에 5개월 간 계시다 보니까 더 심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리단은 "여기를 어머니 공간으로 하고 싶은데 어머니는 지우랑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하시니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방을 보기전 장모님은 "공간을 찾아주고 싶다는 마음은 알겠는데 저는 이 상황이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그 방이 지금 복잡하니까 딸이 쓸수 있게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것.
비우기가 시작되고 윤균상이 눈치를 보며 지우의 보드를 들고 나왔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지우가 상황을 살피며 불안해했다. 박나래는 "인생사 많이 힘들어?"라며 달랬고, 지우는 "그만 합시다 제발"라며 자신의 물건들을 지켰다. 이한나는 지우 캐리어에 "사실 지우거예요. 왔다 갔다 하면서 봤는데도 별 관심 없는거 같으니까"라며 정리단과 지우 몰래 물건을 정리했다. 그리고 육진수, 이한나 부부가 옷부터 책까지 통크게 비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공개 당일, 헬스장 같았던 거실이 운동기구 없이 깔끔하게 바뀐 모습에 육진수 장모님은 "아니 어떻게 이렇게. 우리집 같지가 않다.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했다. 육진수는 "항상 평수에 비해 집이 늘 작은 느낌이라 가족들이 많이서 그런가 했는데 되게 넓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모님은 피아노 의자를 이용해 만든 발 받침에 "별명 하나만 더 하세요. 우렁각시라고 지금 저는 막 전율이 돋는다"라며 감동받았다.
모든 물건이 나와 있었던 주방의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이한나는 "다 없어졌어"라며 놀랐다. 식탁에 놓여있는 꽃에 신애라는 "육진수 씨가 장모님께 바치는 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육진수는 "장모님이 시간이 되셨을때는 꽃꽂이를 좋아하셨다. 근데 지금 저희를 위해서 항상 일을 하시니까 꽃처럼 항상 밝았으면 예뻤으면 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는 어떤 말로도 보답을 못하는거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창고방으로 사용하던 방이 장모님과 지우의 방으로 새롭게 바뀐 모습이 공개됐다. 가족들이 엄청난 변화에 눈을 떼지 못했다. 장모님은 "눈물 날 것 같아요. 아늑하면서 지우랑 같이 있는 생각만 해도 행복해"라며 울컥했다. 이한나는 엄마를 위한 공간에 "엄마한테는 제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잘해도 시간이 부족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그런 말을 했었다. 나중에 제 딸로 태어나 달라고 그랬다. 제가 정말 잘해 드리고 싶어서 제 딸로 태어나 달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