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이 예비 중1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엄마와 할머니로부터 "박명수처럼 한 우물 열심히 파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은 평생직장이 없다. 저는 솔직히 이거 아니면 할 게 없다. 그래서 열심히 했던 거고 그럼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다"며 "세상에 정답은 없는 거다.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인다"고 덕담했다.
최근 해외에서 귀국했다는 청취자가 "힘들어도 내 나라 오면 좋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럼요. 세상에서 너무 편하고 좋고 멋진 곳이 있다고 한들 내 집, 내 방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또 사람 좋고 간 쓸개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이 있대도 내 가족만큼 좋은 사람들 있을까"라며 축하했다.
또다른 청취자가 퇴사와 이직을 앞두고 사람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런 게 정이다. 좋은 사람들 만나서 일하다 헤어지려면 정말 눈물이 난다"며 "하지만 같은 쪽 일을 하면 또 만나게 된다. 때 되면 만나고 하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 되지 않겠나. 좋은 친구 셋만 만들어도 인생 성공이라는 말이 있다"고 위로했다.
다음 달 입대한다는 청취자에게는 "그나마 1월이 아니라 다행이다. 2월도 전방 이런 데는 추울 텐데 걱정"이라면서 "그래도 한두 달 버티면 봄이 오고 이병 일병 가면 되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군입대, 축하드린다 말씀드려야겠죠. 몸 건강히 잘 지내다 오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할머니에게 용돈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할머니라고 다 여유있는 게 아니다. 용돈 받을 거 말고 할머니가 부담될까도 생각해달라. 일방적으로 받으려하지 말고 할머니한테 거꾸로 선물 같은 거 하면 어떤가"라고 추천했다.
동생이 탈모로 고생 중이라는 사연도 도착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서른일곱부터 머리가 계속 빠졌다. 지루성 탈모, 건조하거나 그럴 때 머리가 많이 빠진다. 너무 건조하거나 기름이 많고 지루성일 때는 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한다. 심한 경우엔 먹는 약도 먹고"라고 조언했다.
이어 "한번 빠진 머리카락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며 "미리미리 피부과를, 본인 주치의 선생님을 만들어 상담하고 오래 버티시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 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