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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나빌레라' 박인환, 송강과 3년 만에 재회 "날아올랐어?"…'감동엔딩'(종합)

입력 2021-04-27 22: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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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인환과 송강이 3년 만에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이채록(송강 분)과 함께 날아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해남(나문희 분)이 "성산 아버지 일어나요. 오늘 공연 날이야. 성산 아버지 왜 이래 정신 못 차리고"라며 자고 있는 심덕출을 깨웠다. 이어 잠에서 깬 심덕출은 최해남에게 "누구세요?"라고 물어 최해남이 충격받았다.

심성관(조복래 분)은 돌아오지 않는 심덕출의 기억에 최해남에게 "아무래도 아버지 공연은 힘들거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을거 같다. 더 늦기 전에 채록이한테도 연락하는게 좋을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해남은 심덕출에게 "당신 뭐하는 사람이었는지 기억나요?"라고 물었고, 답하지 못하는 심덕출에 최해남은 "발레 연습하는대로 가자. 거기가면 혹시 네 아버지가 기억하지도 몰라. 네 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데. 가자"라며 심덕출을 데리고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 도착하고 심덕출은 "근데 뭘 어떻게 했는지 누가 여기있었는지 생각이 안나"라며 바를 잡았고, 자신을 가르쳐주던 이채록을 기억해냈다. 이에 심성관은 자신이 찍은 영상속 채록이를 보여줬고 심덕출이 최해남과 심성관을 알아봤다. 하지만 심덕출은 "근데 발레는 기억이 안나. 머리속에서 다 엉켜버렸어"라고 말했다. 이에 심성관이 이채록에게 전화하려 하자 이를 막은 최해남은 "당신이 가서 얘기해봐라. 채록이도 거기 있는 사람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기다릴텐데 가서 얼굴 보고 말해라. 나 아프다고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채록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심덕출에게 "저 혼자서는 공연 못해요. 할아버지 저 누군지 말해봐요"라고 물었고, 자신을 기억하는 심덕출에게 "저 알아보니까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심덕출이 "이 상태론 공연 못해. 완벽하지가 않아"라며 자신없어하자 이채록은 자신이 했던 약속 '할아버지가 제 앞에서 절 알아보기만 하면 언제든 발레 알려줄게요'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잘들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할아버지 몸이 다 기억한다. 충분히 끝까지 할 수 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게 가르쳐줬잖아요. 저 믿죠? 저 믿고 끝까지 해봐요"라고 말했다.

이채록은 무대 전 심덕출에게 "선물이다. 제가 여기다 주문 걸어놨으니까 아무 걱정 안해도 된다"라며 토슈즈를 선물했다. 이후 무대 중 심덕출이 기억을 잃은듯 멈췄다. 심덕출은 이채록의 '연습했던거만 집중해요. 할아버지 몸은 다 기억해요 어디 안가고 할아버지 몸에 다 있다고요'라는 말과 이채록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몸이 기억하고 있는 안무를 이어갔다. 그리고 심덕출이 무사히 무대를 끝냈다. 다음날 침대에서 눈을 뜬 심덕출은 거실에 놓여있는 안개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심덕출은 이채록이 선물한 '날아오를 사람 심덕출'이라고 적힌 토슈즈에 "꿈만 같네"라고 말했다.

콩쿨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이채록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심덕출에 놀랐다. 이에 심은호는 "너 가는거 꼭 봐야 한다고 해서 같이 왔어"라고 설명했다. 이채록의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보던 심덕출은 "우리 채록이 잊어버리지 말아야지"라며 이채록을 끌어안았고, 두사람이 눈물을 터트렸다.

3년 후 최해남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심덕출에게 "성산 아버지 채록이가 온데. 내가 채록이한테 말해놨어. 너 기억 못해도 섭섭해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채록이가 괜찮데 자기가 알아보니까 상관없다고"라며 이채록이 온다는 소식을 알렸다. 눈을 기다리던 심덕출이 밖으로 나섰다. 이채록은 길에서 마주친 심덕출에게 "할아버지 저 왔어요"라며 인사했고, 심덕출은 "날아올랐어?"라며 끄덕이는 이채록에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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