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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세정 "릴보이에 컬래버 먼저 요청"..김재환과 '사기만능캐' 컬래버 약속[종합]

입력 2021-03-31 13: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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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희' 캡처
사진='정희'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세정과 김재환이 새 앨범을 홍보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김세정과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세정은 얼마 전 두 번째 미니 앨범 'I'm'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Warning'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작년 3월 '화분' 활동 이후 1년 만에 '정희'를 찾아 김신영의 반가움을 샀다. 김신영은 김세정에게 엄정화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가 아니냐며 최근 엄정화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김세정은 "제가 보기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실 정도로 하나하나 득이 되는 말만 해주시고 부모님처럼 저를 대해주시더라"라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김재환은 오는 4월 7일 새로운 미니 3집을 발매한다. 김신영은 보통 앨범이 발매되고 나오는데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회사에서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며 웃었다.

김세정은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김세정은 "'화분' 이후 작사, 작곡에 마음이 있어서 조금씩 메모를 해놨다. 급하게 하는 것보다도 잘 준비가 됐을 때 나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를 해왔다"라고 했다며 "11곡 정도 써봤고 그 중의 다섯 곡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릴보이와 함께 한 점에 대해 김세정은 "먼저 요청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더해 이번 'Warning' 활동으로 듣고 싶은 칭찬으로 "곡 잘 썼다"라는 말을 꼽았다. 김신영은 "가사를 잘 썼다. 김세정 씨의 성격이 글에서 묻어나오거든요. 되게 소탈하고 공감을 잘하기도 하고. 젊은이의 감성도 있고 앞 자가 9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깊은 감정이 있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김세정의 말투가 말년 병장 같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김재환은 "평소에는 이거보다 더 심해요. 어머님 같다. 명절에"라며 친구로서 인증했다. 김세정은 "제가 편한 매력이 좀 있죠."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컴백을 앞둔 일주일 전부터 활동하는 김재환에게 김신영은 칼을 간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재환은 "재밌게 했습니다"라고 답을 함축했다. 김재환 역시 꾸준히 작사, 작곡한다고 했다. 악기를 다루고 편곡까지 도맡아 하는 능력에 김신영은 사기캐라는 별명에 잘 맞는다고 했다.

그의 새 앨범 명은 '변화'다.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김재환은 "저 자신인 거 같아요. 마음가짐. 앨범을 내고 음악을 하는 거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고. 몸도. 운동을 한 달 동안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열심히 곡 쓴 걸 칭찬해주고 싶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는 기타를 치면서 한다. 뮤직비디오가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와서. 제 이름이 붙은 장르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그걸 많이 생각하면서 뮤직비디오에도 의견을 많이 내서 진짜 마음에 든다. 이 앨범 덕분에 계속 이렇게 할 거 같다"라며 "내가 나를 프로듀싱해서 내가 내 얘기를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정은 "제 사랑, 롤모델 아이유 선배님이 컴백하셔서 전곡을 듣고 있다."라며 최근의 힐링 곡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유 선배님을 좋아하는 걸 드러내고 다닐 거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김재환에게도 "나중에 곡을 같이 써보자"라며 컬래버를 약속하기도 했다.

포크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재환은 "김광석 '그날들'을 요즘 많이 부르고, 유재하 '가리워진 길', '사랑하기 때문에'를 좋아하고 김현식 '추억만들기'를 좋아한다"라고 포크송에 영향을 많이 받은 면모를 증명했다. 그는 예전 노래들이 "테크닉보다 감성에 많이 치중된 가사와 감수성이 재밌더라"라고 새 앨범에도 이러한 감성과 동시에 요즘의 트렌드한 느낌이 담겼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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