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슬기가 부친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방문했다.
30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박슬기는 사진과 함께 "아빠가 하늘 여행간 지 스무해. 20년 전 아빠의 빈자리로 나는 깜깜한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어서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나 싶은데, 나는 연예인도 되고 엄마도 되었네?"라고 했다.
이어 "내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고 있는 지금, 그곳에서 나를 또 얼마나 끔찍히 생각하며 지켜주려 애쓰셨을까 싶당... 그럼에도 세상이 흉흉해 힘들고 어려울 때가 요즘 많이 있는데 결국 좋을거니까 또 웃어넘기게 되는 건 내가 아빨 닮아 그런걸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추던 싸이 새 춤, 아빠가 사준 잉꼬부부, 아빠가 좋아하던 막거리, 아빠가 좋아하던 과자, 아빠가 옥상에서 구워주던 삼겹살, 아빠의 오토바이.. 아빠 덕분에 6월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겠다. 20210629 아빠 기일"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박슬기의 딸 소예가 할아버지의 납골함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박슬기는 공문성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소예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