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나래가 목포 고향집에 방문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고향집에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도원이 파리를 잡는 모습에 박나래는 "이정도면 거의 맹수인데? 헌터"라며 감탄했다. 이어 곽도원은 묵혀둔 쓰레기들을 치우고 모닝커피로 율무차와 믹스커피를 섞었다. 곽도원은 "저러면 곡물라떼다. 영화 현장가면 커피 마시면서 대기를 많이 하는데 믹스커피가 지겨워서 장난삼아 여러개를 섞어 먹다가 발견했다. 진짜 맛있다"라며 새로운 조합을 추천했다.
곽도원은 마당에서 각종 나물들을 캐며 "이걸 다 잡초 인줄 알고 제초기로 다 밀어버렸으니"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돌나물,머위 등 한가득 채집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닭장에 찾아간 곽도원은 "주인 삼춘들이 키우시는데 제주도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거 같으면 삼춘이라고 그런다. 먹저 가서 먹는 놈이 임자야"라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갖고 올 땐 살짝 밍나한데 후라이팬에 기름 둘러서 구워 먹으면 미안한 마음이 싹 들어가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곽도원의 봄나물로 가득한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다. 곽도원은 "맛있더라고 집에서 키운 닭알 넣고 하는데 안 맛있을 수가 있나. 맛있지"라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저게 맛이 없으면 혀가 잘못된거야"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뭐 시켜먹을 수도 없으니까 너무 부럽네. 삶을 바꿔야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라며 부러워했다.
곽도원이 말 교육원을 찾아갔다. 곽도원은 "말을 좀 배워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 관리사 경준이라는 그 친구와 친해져서 그 친구가 잘 가르쳐줘서 이제 막 배우고 있는데 재밌는거 같다. 기본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나중에 정말 차이가 많거든요. 언젠가는 먹고 사는데 쓰고 있더라고요"라며 승마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제초작업 하러가자. 친환경으로 잡초를 제거해야겠어"라며 말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이에 성훈은 "말 끌고 집으로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놀랐다. 곽도원은 "생풀을 더 좋아하더라, 건초보다. 그래서 우리 마당에 데리고 와서 제초작업을 시키려고"라고 설명했다. 곽도원은 "옛날에는 제주도 풀이 너무 많이 나잖아요. 마주가 돈을 받고 말을 빌려줬다. 저런게 진짜 있었데요"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 추석 올해 설도 안오고 일년 반 만에 온거 같다. 계속 그리웠고 보고 싶은 분들을 보니까 마음이 찡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과일세트를 가져온 박나래는 할아버지의 "한우세트 아니냐?"라는 말에 당황했다. 이어 박나래는 과일세트부터 마카롱까지 준비해간 선물을 보고 좋아하지 않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비장의 선물 현금으로 채운 계란 한판을 선물했다. 박나래는 "요즘 신사임당 한판이 유행이더라"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제가 저번에 왔을때 보니까 골방이 정리가 안되있는거 같아서 할아버지 옷이나 이런거 정리해주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공사가 커. 오늘은 쉬어. 다음에 해"라며 말렸다. 박나래는 "할머니 집을 너무 정리해주고 싶었어"라며 몰래 정리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골방이 사실 사촌들이랑 아지트 같이 놀았었는데 어느순간 발디딜 틈이 없더라. 옷이라도 정리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옷 정리 꿀팁을 전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