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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안영미 "남편 미국가고 외로움 반영"..'잘 먹고 잘사는 법' 비하인드 토크(종합)

입력 2021-10-29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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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안영미와 옥상달빛, 박문치가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 비하인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옥상달빛과 박문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이 최근 참여한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지난 5월부터 비보가 매달 선보이고 있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의 마지막이다. 비보의 송은이, 김숙,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그리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뮤지션인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가 뭉쳐 총 11명의 개그우먼과 뮤지션이 참여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박문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저희도 잘 모르겠어서 오지는 하루를 보내면 잘 사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가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옥상달빛은 뮤직비디오 속 복고풍 콘셉트의 화려한 비주얼을 언급하며 "촬영장에서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비주얼이 너무 많이 밀렸다. 저희도 샵에선 웃겼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박문치 역시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갔는데 다들 비주얼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안영미도 녹음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제가 녹음할 때 가장 걱정했던 게 처음 가이드곡을 들었을 때 너무 목소리들이 예쁘고 여리여리하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갔다"며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거의 한번에 오케이 하지 않았냐"고 회상했다.

이어 안영미는 "너무 예쁘게만 부르려고 한 것 같아 중간에 감정을 실어 불렀다. 워낙 각자 파트가 많아 저인 줄 모를 수도 있고. 그런데 송선배님이 다시 녹음하자고 했다. 왜 다된 밥에 똥을 뿌렸냐, 왜 오바를 했냐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옥상달빛과 박문치는 "이게 있어 노래가 살았다", "외로운 게 아니라 '회로워서'라고 해 감정 이입이 제대로 됐다"고 추켜세웠다.

또 멤버들 저마다의 특징이 녹아든 센스있는 가사에 대해 박세진은 "이 아이디어는 윤주가 냈다"고 말했다. 김윤주는 "누가 들어가는지 알려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멜로디까진 살리진 못했지만 이 사람들이 이걸 했다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제가 남편이 미국 가서 외로움에 허덕이고 있는 그걸 또 살려주셨다. 깨알이었다"면서 자신의 파트를 열정적으로 불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문치는 올해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앨범 5장을 냈다는 사실이 언급됐다. 열일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아무래도 시키면 열심히 한다"며 "거절을 잘 못하는 타입이다. 회사의 도움을 받고 있고 그런 이유로 회사를 들어갔다"고 답했다. 김윤주는 이에 "이번 '잘먹고 잘사는법'도 시간이 타이트했는데 해냈다. 성실한 것도 있지만 데드라인이 잡혀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내더라"고 그의 책임감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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