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김포 신도시로 이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가수 겸 사진작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 직장 상사가 다른 부서라 친하지 않았는데 '함께 회사를 옮기자'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많이 들어본 회사였고 대리로 승진도 시켜준다고 해서 이직하기로 마음을 먹고 사표를 썼는데 상사는 '그만두려고 했는데 너무 잡아서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혼자 이직했다. 이후 옮긴 회사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적응을 못하고 있다. 사람 쉽게 믿으면 안될거 같다"는 사연을 보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빽가는 "저도 이런 적이 있다. 그때 소속사 사장님이 본인이 김포 신도시로 이사를 하는데 저보고 인테리어를 좀 봐달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가봤더니 아파트가 좋은 데다가 가격도 괜찮더라. 사장님이 소속사 사무실도 김포로 옮길 예정이라면서 입주를 권유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 사무실을 옮긴다는 말에 2011년도에 김포 신도시로 이사했다. 그때 편의점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며 "그런데 사장님이 여건상 이사를 못하겠다고 하더라. 심지어 사무실도 안옮겼다. 그래서 저 혼자 신도시에 들어가 살게 된 거다. 이후 사장님은 외국으로 일이 생겼다고 하고 갔다. 사장님만 믿고 김포로 간 건데 그 이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다"며 탄식했다.
솔로 앨범에 대해 빽가는 "곧 나오는데 투자를 받지 않고 100% 사비로 만들었다"며 "발매까지 오래 걸린 이유가 직접 편곡도 다 하고 힘을 써서 그렇다. 들으시면 열심히 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그는 "23년 전곡으로 리메이크를 했다. 올해 리메이크 앨범으로 내보려고 계획을 했고 신지와 종민이형이 냈고 이제 제 차례가 됐다"며 "8월 9일에 신곡이 나온다. 평상시에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음원 사이트에 없어서 듣기 힘들었다. 이런 좋은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빽가는 "제 키가 뭔지 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성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기대가 많이 안된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얼마 손해봤는지 다음에 브리핑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