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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이자 기회"..'스우파' 허니제이→노제, 韓 댄서신 터닝포인트[종합]

입력 2021-10-29 17: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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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효진초이, 허니제이, 리정, 노제, 아이키, 리헤이, 가비/사진=CJ ENM 제공
모니카, 효진초이, 허니제이, 리정, 노제, 아이키, 리헤이, 가비/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스우파'가 지난 26일 종영한 가운데, 여전히 식지 않는 대세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9일 오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종영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1부에는 가비(라치카), 리헤이(코카N버터), 허니제이(홀리뱅), 아이키(훅)가, 2부에는 리정(YGX),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모니카(프라우드먼)가 등장해 권영찬CP, 최정남PD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리헤이는 "댄서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랐다. 배틀도 하고, 저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대중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까?'라는 걱정을 했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이슈되는 프로그램에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리헤이는 '스우파'가 시즌 10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아이키는 제작진에게 "처음이 제일 어렵지만 순정이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계속될수록 유명해지고 싶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PD님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시즌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허니제이는 기억에 남는 무대로 코카 앤 버터의 무대를 꼽았다. 허니제이는 "애들 무대를 보면서 '잘 컸다'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이 친구들이 나랑 계속 같이 했다면 나는 그 무대를 못 봤겠구나. 어쩌면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낳았구나'라고 생각했다. 또 지금의 동생들한테도 얘네끼리도 뭔가 할 수 있는 내가 막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무대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가비는 훅을 꼽으며 "처음에는 노 리스펙트 스티커를 붙이고 했지만 지금은 정말 리스펙트 하는 언니고 팀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키 역시 "메가 크루 때 라치카 무대를 보고 놀랐다. 가비가 얄밉지만 인정을 해주고 싶었다. 너무 잘했고,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진짜 제 마음에 원픽이었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우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저희가 잘했다기보다 응원해 주신 분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또 초반에 제가 불운했던 게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게끔 된 것 같다"라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팀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파이널 올라온 팀이 리얼 팀이다. 급조로 만들어진 팀이 아니라 오랫동안 같이 끈끈하게 함께한 팀들이더라"라고 덧붙였다.

모니카/사진=CJ ENM 제공
모니카/사진=CJ ENM 제공

이후 리정, 효진초이, 노제, 모니카가 등장했다. 리정은 "녹화를 할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대박 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런데 예고편을 보고 확신을 했다. 아무래도 비결은 좋은 프로그램의 구성과 멋진 출연진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출연 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노제는 "각 개인 멤버들의 팬분들이 많아졌다. 다양한 서포트도 많이 해주시고, 저희가 무언가를 하면 기사화가 된다는 등 파장이 잔잔하게 생기고 있다. 스우파를 하면서 저는 얻고 싶었던 게 저 존재 하나만의 네임드를 가지고 싶었다. 어느 정도 얻은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모니카는 "댄서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스우파가 일으킨 효과가 이제 시작이 분명하더라. 이걸 시작으로 보이지 않는 댄서들에게도 관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스우파는 시작점이자 큰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파이트 저지에 대해 권영찬은 "보아님, 태용님, 황상훈 님을 모셨다.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분들을 모셨다. 파이트 저지로 누가 오셨어도 힘드셨을 것이다. 세 분한테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보아 님들은 댄서분들과 제작진들이 리스팩하는 저지였다"라고 전했다.

모니카 역시 "어떤 심사위원이 와도 똑같았을 것이다. 그 사람의 경력을 의심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으로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리고 말씀 중에 틀린 말은 없었다. 의견이 다른 경우는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의 말을 경청했고, 의심하지 않았다"라며 리스펙트 했다.

'스우파' 시청자들은 배틀 시스템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보냈다. 이에 대해 최정남은 "댄서들의 배틀 문화를 방송에서 잘해보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다양하게 해석하신 것 같은데 다음 시즌이 있다면 세심하게 연출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권영찬은 시즌2와 '스맨파' 론칭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댄서신에서 스우파 시즌2, 스맨파 얘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확정된 부분이 없다. 타 방송에서 유사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댄스신에서는 환영할 이야기다. 저희는 시즌2로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줄 예정이고, 스맨파로 열려있는 상태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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