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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주지훈, 홀로 지리산 살인 조사(종합)

입력 2021-10-31 2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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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지훈이 지리산 살인에 대해 조사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김은희, 연출/이응복) 4회에서는 아무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한 채 홀로 조사를 이어가는 2018년 강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리산 내 위치 표시를 확인하던 2020년의 다원(고민시 분)은 “이거 원래 이 자리 아니었는데?”라며 사진으로 남겼다. 다원은 산에 흐르는 의문의 기운에 두려움을 느끼고 하산했다. 같은 시각 병원에 누워있던 강현조의 생체 신호 역시 이상을 보였다.

한편 해동분소에서 직원들의 업무 기록을 살펴 보던 이강(전지현 분)은 조대진(성동일 분)이 비번이었던 날과 추락사 발생일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바뀐 위치 표시를 본 이강은 “동원계곡 숨골바위, 거기서 사람이 죽을 거야”고 중얼거린 후 허위 신고를 했고 조난자가 발견됐다. “등산객이 요구르트를 마셨는데 그게 좀 잘못 된 것 같다”는 김웅순(전석호 분)의 말에 이강은 산에서 발견되는 요구르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강현조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조난객을 찾아갔다.

“산에서 피투성이 남자 귀신을 봤다"던 조난객은 이강이 보여준 강현조의 사진에 “내가 말한 귀신이 이 사람이야”라고 질겁했다. 이강은 강현조가 누워있는 병원에 전화해 “혹시 현조 의식이 돌아오거나 하진 않았나요?”라고 확인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은 의식이 없다”는 것 뿐이었다.

이후 강현조가 지리산 내 연쇄살인범에 대해 조사하던 2018년의 일이 그려졌다. 현조는 생태복원센터와의 업무 중 “갈황색미치광이 버섯에 있는 독을 추출해 요구르트에 주입하는 일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직원은 “지리산 지리와 식생에 대해 잘 알고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다”며 “그런 사람은 직원들 밖에 없는데 국립공원 직원이 왜 그런 일을 하죠?”라고 의아해 했다.

현조는 손등에 손톱 흉터가 있는 남자가 지리산 바위에 감자 폭탄을 올려두는 환시를 봤다. 불법 포획으로 이강과 싸운 후에도 몰래 산에 올라온 건강원 사장은 감자 폭탄을 집어 들어들었고 폭발로 즉사했다. 현조는 “사고가 나기 전에 그 주변을 샅샅이 훑어 봤었다”며 “그때 그 폭탄을 없었다”고 말했지만 사건을 국립공원 직원들의 업무 태만에 의한 사고사로 처리됐다.

강현조는 아무에게도 환시에 대해 말할 수 없는 현실에 혼자서라도 감자 폭탄 조사를 이어갔다. “폭탄 수거 작업에 동원됐던 인부들이 기념으로 폭탄을 가지고 있다가 압수된 적이 있다”는 생태복원센터 직원의 말에 리스트를 입수해 한 노인을 찾아갔다. 노인은 “감자 폭탄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손녀 딸 입장도 있어서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손녀 딸은 해동분소 직원 양선(주민경 분)이었다. 양선 역시 감자 폭탄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급하게 산으로 향했다.

한편 이강은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조가 말했던 손등에 할퀸 자국이 있는 남자를 발견했다. 남자는 양선의 친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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