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창진 사무장 "관심사병 처우다" 발언에 대한항공 적극 해명

입력 2015-02-02 2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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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창진 사무장 "관심사병 처우다" 발언에 대한항공 적극 해명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업무 복귀한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에 관해 관심사병 처우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앞서 2차 공판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박 사무장이 근무하는데 어떤 불이익도 없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사무장은 대한항공 측이 "업무 복귀 조치 다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조치 받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받은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창진 사무장은 "회사측에서 관심사병으로 취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병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업무가 과하다. 나의 팀원이 아닌 다른 팀원과 함께 하는 비행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모두 내 책임이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 스케줄은 전체 6000명이 넘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의해 자동 편성된다. 인위적인 '가혹한 스케줄' 편성은 발생할 수 없다"도 일축했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은 업무 복귀 승인이 난 1월 30일 이전인 1월 21일 이미 컴퓨터에 의해 자동 배정돼 본인에게 통보된 상태였다"며 "박창진 사무장의 2월 79시간 비행 시간은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다. 박 사무장의 이전 근무 시간과도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창진 사무장의 장거리 비행이 한번만 편성된 이유에 대해서는 "2월 다른 팀장과 같은 수준인 장거리 2회 비행(뉴욕, 로마)이 편성돼 있었으나, 2월 10일 뉴욕 비행 스케줄의 경우 회사 내 승격시험으로 인해 4명의 결원이 생겨, 박 사무장이 장거리 팀장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중·단거리 노선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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