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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 PD “차승원 유해진 ‘부부케미’ 예감했다”(인터뷰)

입력 2015-02-02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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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추가 게스트 없다…만재도 촬영 다 끝내”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MBC ‘나는 가수다3’ 공세 속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영석 PD. 사진=송재원 기자]
[나영석 PD. 사진=송재원 기자]

‘삼시세끼’는 지난 30일 2회 방송에서 평균 10.8%, 최고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보다 각각 1~2%포인트 상승했다. 금요 예능 강자인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MBC 간판 예능 ‘나가수3’ 첫 출격 속에서 거둔 성과라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차승원 유해진 콤비의 힘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다행히 시청자에게 차승원과 유해진 콤비가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 여기에 손호준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자기 몫을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승원.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

나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일밤-차승원의 헬스클럽’에서 좋은 예능 감각을 보였던 것처럼 ‘삼시세끼’에서도 일명 ‘부부케미’가 통할 거라는 감이 왔다고 털어놨다. 나 PD는 “‘차승원의 헬스클럽’에서도 친한 친구로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도 그 정도 매력이 나와 줄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하지 못했던 건 차승원의 요리 솜씨였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요리를 잘한다’ 하길래 단순히 지지고 볶는 취미 수준이라 생각했다. 만재도에서 보니 거의 살림하는 수준이더라. 그동안 차승원에게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이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 PD는 배우 정우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외에는 추가 게스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재도에서의 촬영이 모두 끝났다. 정우와 추성훈의 등장이 특별 게스트로서 전부다. 만재도 촬영지까지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라 누구를 쉽게 부를 수도 없었다. 찾아와줘서 고맙고 죄송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정글의 법칙’과 MBC ‘나가수3’라는 인기 예능 경쟁작 사이에서 거둔 시청률 성과에 대해서는 “이 프로그램은 섬에 가서 밥을 해먹는 것이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여백이 많다. 그런 부분이 지루할 수 있는데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시대다. 요즘 시청자는 자기 취향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삼시세끼’ 어촌편 2회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생활에 집중됐다. 15년간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세금 탈루 의혹으로 하차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손호준이 자연스럽게 채웠다. 새로 등장한 손호준을 반기는 모습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애완견 산체도 볼거리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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