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창진 사무장, 공판 직후 쓰러져…병원 사진 공개

입력 2015-02-03 2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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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창진 사무장, 공판 직후 쓰러져…병원 사진 공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이 구형된 가운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사진과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는 박창진 사무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회사 측에서 관심사병으로 취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병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업무가 과하다" 고 증언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심지어 비행 스케줄에는 지속해서 새벽 3시와 4시에 출근하는 것이 반복됐다. 승무원이 쉴 수 있는 장거리 10시간 이상의 스케줄이 있음에도 하루에도 여러 번 착륙을 해야 되는 국내로 과도하게 돼 있었다. 업무에 복귀한 후 받은 스케줄도 사정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 스케줄은 전체 6000명이 넘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의해 자동 편성된다. 인위적인 '가혹한 스케줄' 편성은 발생할 수 없다"며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은 업무 복귀 승인이 난 1월 30일 이전인 1월 21일 이미 컴퓨터에 의해 자동 배정돼 본인에게 통보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운영자는 2일 박창진 사무장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박창진 사무장이 결심 공판 진술 직후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글 게재자는 "힘든 비행 일정에 재판 생각이 더해져 이틀 동안 잠도 못 잔 박창진 사무장이 결심 공판에서 힘들게 증언하고 돌아가는 길에 긴장이 풀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사진 =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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