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전국민적 단결' 호소

입력 2015-02-04 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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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킨 가운데, 요르단 정부가 강력한 보복을 선언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희생된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그동안 IS가 석방을 요구해 온 이라크 국적의 억류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와 등 6명의 처형을 조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S 근거지 등에 대한 공중 타격, 특전부대를 동원한 비밀 작전, 시리아 쿠르드족을 통한 대리 보복공작 등 군사작전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요르단 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던졌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역시 이날 IS의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의 화형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 "요르단의 아들딸이 다 함께 일어나 단합되고 결단에 찬 요르단인의 패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전국민적인 단결을 호소했다.

앞서, I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질로 붙잡고 있던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의 화형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화형시키는 끔찍한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어 전세계인을 경악시켰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F-16 전투기 조종사로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IS 요르단 조종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요르단 조종사, 안타까워" "IS 요르단 조종사, 무섭다 정말" "IS 요르단 조종사, 어디까지 갈거냐?" "IS 요르단 조종사, 끔찍하네" "IS 요르단 조종사, 보자마자 경악" "IS 요르단 조종사, 자꾸 왜그래?" "IS 요르단 조종사, 생명은 소중하건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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