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캐나다 출신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마이클 부블레는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 ‘투 비 러브드 투어’(To Be Loved Tour)에서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6000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마이클 부블레는 2008년, 2010년, 2011년, 2014년 등 총 4회 ‘그래미 어워즈 정통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만큼, 이날 공연에서 ‘21세기 최고의 재즈 보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8:01PM] 아카펠라 그룹 내츄럴리 세븐(Naturally7) 등장! 오는 3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내한 공연 홍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센스 있는 한국말 인사.
[8:36PM] 내츄럴리 세븐 공연 끝! 이후 예고 없던 강제 쉬는 시간이 주어짐.
[9:03PM] 마이클 부블레, 공연 시작 1시간 만에 첫 등장! ‘공연 사고인 줄...’
[9:10PM] 마이클 부블레, ‘피버(Fever)’ ‘해븐트 멧 유 옛(Haven't Met You Yet)’ ‘트라이 어 리틀 텐더니스(Try A Little Tenderness)’ ‘올 오브 미(All of me)’ 등 열창.
“오랜 기다림 끝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첫 번째 데이트’같은 무대가 되길”
여자 관객과 ‘셀카’, 남자 관객과 무대 위에서 ‘댄스파티’ 등 팬 서비스.
“지금까지 33개국에서 174회 콘서트를 했는데,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은 처음. 내가 본 광경 중 최고”
[9:37PM] 13인의 밴드 소개
[9:45PM] 가수 태양 ‘눈코입’ 한글로 짧게 부름. “너의 눈코입, 날 만지던 네 손길...” 흥얼.
‘에브리씽(Everything)’ ‘댓츠 올(That's all)’ ‘피아노(Piano)’ ‘홈(Home)’ 등 열창.
[10:32PM] 90분간으로 예정됐던 공연시간은 1시간 넘게 늦춰짐. 이후 앙코르 곡 세 곡.
마이클 부블레의 첫 내한공연은 2013년부터 이어진 그의 다섯 번 째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그는 지금까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서울을 지나, 일본 도쿄 공연을 끝으로 앗아 투어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클 부블레의 내한 공연 소식에 앞서 국내 방송국들도 부블레 관련 프로그램들을 편성하며, 마이클 부블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지난 1월 21일에는 채널CGV가 마이클 부블레 영화 OST 특별 편성으로 산드라블록 주연의 영화 ‘프로포즈’를 방영했으며, 4일 MBC뮤직은 부블레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서 펼친 생생한 공연 실황을 공개했다. 또 오는 31일 밤 11시에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부블레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음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마이클 부블레 홈’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