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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킹스컵 우승, 대표팀 '절 세레머니' 이광종 감독에게 인사… '감동'

입력 2015-02-09 2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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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한국 킹스컵 우승, 대표팀 '절 세레머니'로 이광종 감독에게 인사… '감동'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한국 국제 친선대회인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개최국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태국의 공세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전반에만 슈팅 열 두 개를 허용했다.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김현과 연제민 등이 득점을 노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앞서 우즈베키스탄(1-0 승)과 온두라스(4일·2-0 승)를 연파한 대표팀은 2승 1무(승점 7)로 태국(승점 4)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의 킹스컵 우승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국제 친선대회지만 대표팀에게는 킹스컵 우승은 남다르다. 사령탑인 이광종 감독이 대회를 앞두고 고열 증세로 귀국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일군 결실이기 때문이다. 실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현지 중계 카메라 앞에서 '절 세리머니'를 펼쳐 스승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쾌차를 빌었다.

한편 U-22 대표팀은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신태용 감독 체제로 다음 달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사진=U-22 대표팀/ KFA 제공]
[사진=U-22 대표팀/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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