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패션 잡지 엘르 3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해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시(HeForShe)'의 최연소 여성친선대사로 임명, 남다른 기백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연설을 마친 엠마 왓슨은 엘르 뉴욕 촬영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의견, 여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네 명의 남동생과 함께 자랐다는 엠마 왓슨은 "저는 제 의견이 존중되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세워 나갈 줄 아는 여성이 돼야 한다'는 점과 '목표를 갖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해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우리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주는 범위다. 겨드랑이 셰이빙은 해도 되고 안 해도 상관없다. 플랫 슈즈를 신든, 힐을 신든 상관없는 것처럼 말이다. (중략) 페미니즘과 여성 권리, 그리고 성적인 평등이 남자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소신의 뜻을 전했다.
엠마 왓슨은 여배우로서의 면모는 아버지의 성적학대라는 트라우마와 싸우는 딸로 분한 차기작 '리그레이션'과 베스트셀러 판타지 3부작 '더 퀸 오브 더 티어링'를 통해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엠마 왓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