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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인자부터 정년 아닌 정식이여”..김태리, 군졸 연기 위해 ‘남장’

입력 2024-10-27 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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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태리가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위해 남장에 도전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6회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의 연기 열정이 전파를 탔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군졸1 역을 맡아 고민하던 정년은 도앵(이세영 분)과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은 듯 소품실에서 남자 교복을 찾기 시작했다. “방구석에서 대본만 보고 있어서는 될 것 같지가 않아서 시내 나가서 보고 배우려고. 아따 근디 이거 사람들이 여자라고 다 눈치채지 않으까?”라는 정년의 말에 주란(우다비 분)은 “안돼, 연기의 기본은 자신감이야”라며 정년이 좀 더 남학생처럼 보일 수 있도록 소품을 더해줬고, 정년은 “인자부터 나는 윤정년이 아니라 윤정식이여”라며 힘을 얻었다. “난 정식이여 정식이”라고 중얼거리며 바닥만 보고 걷던 정년은 버스에 함께 탄 “남학생이 뭐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 우리 손녀사위 삼았으면 좋겠어”라는 한 할머니의 말에 뿌듯해하다 “남자 맞어? 지지배 같이 생겼잖어”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주눅이 들어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또래 불량 남학생들에 쫓겨 시장을 누비던 정년은 참전용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들로부터 전쟁터의 참혹한 실태를 전해 들은 정년은 전쟁 중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고 울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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