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대중에게 친근했던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관련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선수 허웅은 서울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씨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제했으며, 그 기간동안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다. 허웅은 두 번 모두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고 결국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후 허웅은 A씨에게서 금전 요구와 스토킹을 받았다고 주장 중이다.
반면 A씨는 임신과 임신중단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에 의해 이뤄졌으며, (임신 중기 이후) 임신중단수술이 이뤄져 정신적 충격이 매우 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가 故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과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날 A씨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A씨는 업소녀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또 다른 매체는 허웅 측이 제공한 A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이뤄진 통화해서 A씨는 허웅에 "야! 네가 XX 나한테 손목 치료비 한 번 준 적 있어? XXX야! 네가 나 때렸잖아"라고 소리쳤고, "우리 사건 있었잖아. 인정할 거 인정하고, 네가 사과하면 내가 사건 안 만든다고 했는데 네가 X 깠잖아. 너희 엄마랑 똑같이, 아니야?"라며 "네가 ○○○ 호텔에서 나 때려서 치아 부러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허웅은 "내가 언제?",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등 분노하는 A씨에 차분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허웅의 차분한 답에 "작위적이다", "녹음할 생각하고 대답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허웅의 사생활 논란에 광고, 방송계도 손절 중인 모양새다. 아버지 허재와 함께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웅은 이번 사태를 통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