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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 前여친 성범죄로 구속..CCTV 공개 '충격'(종합)

입력 2024-07-01 2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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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 A씨가 전 연인에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1일 MBC 뉴스데스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 여성은 "만지지 말라고. 나 너 싫어"라고 외쳤지만, 나체의 남성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이어가기도.

여성은 화장실로 대피해 '집에 와서 저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사이 옷을 입은 A씨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 또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피해 여성에 따르면 A씨와는 6개월 정도 교제했고 지난 3월 이별한 사이며, 사건 당일 집에 놓고온 옷이 있다고 해 가져다줬다고 했다. 이후 집에 따라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A씨는 여성의 집에서 나온 후 '네가 소리지르는 걸 들은 것 같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관계 없는 것처럼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피해 여성 측 변호사는 "피해자가 집에 돌아갈 때 가해자가 '데려다 주겠다'는 식으로 해서 (성관계) 거부 의사에 격분한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해를 입게 만든 사건이다. 과거 관계와는 상관없이 강간상해라는 범죄가 성립하는 경우다"라고 밝혔다. 안면피하출혈과 뇌진탕 진단을 받은 여성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지난달 21일 강간상해 등으로 구속됐다. A씨 전 소속팀은 "지난 5월 코치 계약이 만료됐다. 연장 여부 논의 중 연락이 중단됐다"고, 개인 소속사는 "처음 듣는 얘기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출신 A씨는 최근까지 실업팀의 코치를 맡으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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