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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검찰총장 대행 출신' 김호중 변호인, 돌연 사임‥첫 공판 어쩌나

입력 2024-07-04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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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첫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이 돌연 사임했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변호를 맡았던 조남관 변호사는 김호중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남관 변호사는 김호중의 변호를 맡기로 결정됐을 때 화제가 됐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검사로, 검찰총장 대행을 맡은 경력도 있다. 지난 2022년에 공직에서 물러났다.

조남관 변호사는 지난 5월부터 김호중의 법률대리인이었다. 그러나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김호중을 변호하기로 합의하고 첫 공판 직전 돌연 사임했다.

앞서 지난 5월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았다.

김호중은 스스로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지만, 음주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고를 내고 17시간 뒤에 경찰에 출석했다는 점과 여러 차례에 걸쳐 음주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유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음주운전 혐의를 피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실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법인 '김호중 방지법'까지 발의되는 등 여론은 좋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호중의 첫 공판이 오는 10일 열리는 가운데, 김호중의 첫 재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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