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이효리 "명품인지 모르는데 비싼 거 좋아해..보기엔 소박하나 씀씀이 헤프다"(광집사)

입력 2024-07-04 2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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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릉도원' 유튜브 캡처
'풀무릉도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효리가 명품 취향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 | 광집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광희와 이효리가 만났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광희는 이효리에게 "사실 이 콘텐츠, 처음에 기획안 들어왔을 때 한 번에 오케이 하지 않았다. 누나 때문에 이거 한 거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효리에게 귤을 선물 받았던 광희가 "그 이후로 제주도를 갈 때마다 누나한테 전화를 하고 싶었다. 혹시나 내가 전화하면 누나가 불편할까 봐 (전화를 못 했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불편하지. 제주도에 온 사람이 다 나한테 전화를 한다고 생각해 봐. 얼마나 힘드니?"라며 웃어 보였다.

광희는 이효리를 위해 선물로 고양이 캐릭터 지갑을 준비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이효리는 "네가 산 거야? 너무 귀여운데 좀 더 비싼 걸로 주지. 저렴해 보인다"라며 "나 비싼 거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난 명품 너무 좋아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명품은 내 취향이 아닌데 명품인지는 모르는 데 비싼, 그런 걸 좋아한다. 보기에는 소박해 보이는 데 씀씀이는 헤프다"라고 덧붙였다.

'풀무릉도원' 유튜브 캡처
'풀무릉도원'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나는 어렸을 때 인터뷰를 막 하고 그랬다. 근데 몇 번 당하고 나서, 후폭풍을 맞고 나서는 말을 조심하게 됐다. 그러면서 약간 나의 캐릭터를 잃어버리게 됐다. 근데 요즘은 톱스타들도 울고 웃고 옷 벗고 다 하더라. 전담 피고 술 먹고. 너무 이상하더라. 우리 때는 그런 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신기해했다.

또 이효리는 CF 촬영 현장에서 20대 모델들을 보며 나이 차이를 실감했다며 '진짜 CF도 그만해야 하나. 저 사람들이 나만 늙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도 했다고 털어놨다.

광희에게 성형 견적을 의뢰한 이효리는 "이제 나이가 들고 CF도 찍어야 하니 예의가 아니지 않나. 예전에 제가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를 맞은 적이 있는데 제가 눈웃음을 짓다 보니 얘를 맞는 순간 눈이 안 움직이더라. 그래서 패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프팅되는 레이저도 제주도에서 몇 번 했다. 피부가 얇아서 아무 효과가 없다더라"라고 고백하자 광희는 "이효리 님은 자연 그대로가 제일 아름답다. 할 거면 전부 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라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이효리는 광희의 성형 전 얼굴이 더 마음에 든다며 "내가 아이돌 얼굴을 좋아했으면 상순 오빠랑 결혼했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이효리는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이라는 건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고, 그러면 브이로그? 근데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지금 하나 내가 생각하는 건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 방송하는 걸 너무 좋아했어서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라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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