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검찰이 직원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 징역 3년 실형을 구형했다
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대표, 후크 엔터테인먼트 직원 등 3인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면 장애가 없던 직원은 허위 증상을 호소해 스틸녹스정을 처방받아 권진영 대표에게 세 차례에 걸쳐 건넸고, 이는 스틸녹스정 1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틸녹스정은 향정신정 의약품으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다.
이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지난 6월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모두 인정했다. 다만 권진영 대표는 지난 2015년 뇌경색을 앓아 하반신 마비로 인한 재활치료 목적으로 수면제를 처방받은 점을 참작해달라며 반성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권진영 대표에 대해 징역 3년 실형에 징계 사무에 대한 몰수, 추징금 17만원을 구형했다.
이후 최후변론에서 권진영 대표는 "모든 게 부끄럽다"며 직원들에게 미안함을 전함과 당시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크 권진영 대표의 선고기일은 오는 8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