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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경찰-검찰수사관-기자 6명 檢송치

입력 2024-07-08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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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인천지검 수사관과 인천경찰청 경찰관, 기자 4명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와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는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로부터 수사 진행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제공받은 언론사 기자 4명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넘겨졌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이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전해졌다. 이선균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故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입건된 이후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19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진 3차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 후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필두로 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유명인의 피의사실 공표와 선정적 보도 관행을 막기 위해 ‘이선균 방지법’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가운데 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는 오는 7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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