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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부모 덕은 못 받고 자랐는데”..‘동상이몽2’ 김민재, ♥최유라母 사랑 받고 ‘눈물’

입력 2024-07-09 0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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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민재가 처가댁에서 가족의 정을 느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달 만에 재회한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기를 위해 머무르던 서울을 벗어나 두 달 만에 제주 집에 온 김민재는 육아를 끝내고 아내 최유라 씨에게 다가갔다. 유라 씨는 밤늦게까지 업무를 보던 상황. 일이 마무리되자 샴페인으로 자축하던 김민재는 “오랜만에 육아 잠깐 했는데 죽는 줄 알았어. 너한테 미안하더라고, 힘들었겠네”라는 말을 건넸고, 유라 씨는 “알아줘서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김민재가 갑자기 “네가 힘들고 외로울 때 날 언제든 불러줘”라고 노래하자 울컥한 듯 고개를 숙인 유라 씨는 “많이 지쳤나 보다, 몇 달 동안”이라고 중얼거렸다. 이윽고 그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답가로 부르자 이지혜는 “뮤지컬 부부야, 자신들의 감정을 노래를 통해서 (표현하네)”라며 웃었고, 어느새 함께 노래를 부르는 부부의 모습에 이현이는 “둘이 참 잘 맞는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별 보러 가자”는 유라 씨의 해맑은 말에 김민재 역시 옥상을 뒤따라갔다. “좋다”라는 감탄사에 “뭐가 좋아요?”라고 물은 유라 씨는 “지금 이 모든 순간이 다 좋아”라는 김민재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는 제주에서 레몬 농사를 짓고 있는 장모님, 장인어른을 도왔다. 그가 엉성한 삽질에 고생하자 유라 씨의 어머니는 “다 하면 시원한 비빔국수 해주마”라고 격려, 김민재는 이 한 마디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유라 씨의 어머니는 비빔국수에 넣을 두릅을 무쳐 “맛 좀 한번 봐”라며 김민재의 입에 직접 넣어줬다. “갑자기 눈물 나네”라며 울컥한 김민재는 “제가 어머니가 없잖아요. 갑자기 아까 몇 십 년 만에 누가 ‘괜찮아?’ 한 것 같은”이라고 얘기했고 장모님은 “민재는 늘 가족애가 강하잖아”라며 공감했다.

“별거 아닌데 갑자기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는데 ‘애썼다’ 이런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울컥했어요” 라며 이 일을 떠올린 김민재는 “난 참 부모한테 덕을 못 받고 자랐는데 장모님이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니까..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는 느낌이었던 거죠”라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진짜 부모님은 아니지만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저에게는 굉장히 신기한 존재인 거 같아요”라며 두 분의 존재에 고마워했다.

“쉬는 거 같아, 집에 온 거 같아”라며 행복해하는 김민재에 장모님은 “그러니까 네가 시간만 나면 제주도로 쪼르르 내려오잖아. ‘어머니, 가족 옆에 있어야 돼요’ 하고”라며 웃었다. 이후 장모님은 김민재가 연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시간을 언급하며 “넌 천상 연기 해야 해”라고 격려, 김민재가 또다시 눈물을 보이자 MC들은 함께 감동하면서도 “왜 이렇게 많이 우세요”라고 황당해 했다.

이지혜가 “근데 우리가 또 갱년기를 (의심해 봐야 해)”라고 하자 이현이, 조우종은 “확 더웠다가 확 추워지는 거 있어요?”, “이 글씨 보여요?”라고 거들었고 김민재는 “그런 건 없어요”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줬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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