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이나연이 자취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이나연 내 집 찾기. 밤비와 희두가 만나면 생기는 일. 시그니엘 집 투어. 여름 메이크업 GRW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나연은 "아침부터 바쁘다. 오늘 집을 보러 간다. 독립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엄마랑 집을 보러 갈 거다. 집 보고 카페 가서 편집 좀 해야 한다. 7월부터는 책 출판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글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연의 모친은 "집 보러 가놓고 안 갈 수도 있지 않냐. 담담하다"라고 했다. 이나연은 "전 사실 좋았다. 어디든 기대감이 없다. 어디든 상관없다. 사람 사는 곳이 대부분이라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첫 번째 집은 청담공원쪽 빌라였다. 이나연은 "여기 예전에 제가 살던 곳이다"라며 웃었다. 두 번째로 보러 가는 집은 시그니엘이었다.
이나연은 "'살아야지!' 하고 가는 건 아니다. 약간 팬심으로 가는 것도 있다. 궁금해서 구경가는 거다. 주차장에 다 외제차다. 신기한 곳이다"라고 했다.
시그니엘 44층 구경에 나선 이나연은" 석촌호수가 생각보다 꽤 크게 보인다. 너무 마음에 든다. 빌트인이다. 드레스룸도 좋다. 비싸서 그렇다. 방이 2개다. 여기가 제일 예쁘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집을 다 본 이나연은 카페에 갔다. 이나연은 "오늘 집 6곳을 봤는데, 다 사람이 살고 있어서 제대로 못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취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 제가 20대 후반이고, 내후년에 서른이다. 결혼하기 전에 한 번도 나의 집안일이나 이런 것도 안 해본 상태에서 독립하는 것도 그럴 것 같더라. 일단 자취 로망이 있었다. 워낙 본가가 가깝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 날도 얼마 안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사는 게 좋지 않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문득 내가 얹혀사는 게 부모님에게도 좋은 건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워낙 짐도 많고, 이 집에 제 짐이 가득 차면서 부모님이 꾸겨지신 것 같다. 우리 부모님에게 제 육아 은퇴를 시켜드려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 자취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나연은 "되게 작은 평수부터 생각해서 오늘 갑자기 시그니엘을 보고 왔다. 당장 살겠다는 건 아니다. 시그니엘은 그냥 팬심으로 보고 온다. 여자 혼자 살기에 안전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편하니까 좋기도 하다. 어쨌든 고려해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앞으로 집 10개 정도는 더 보지 않을까 싶다. 저에게 딱 맞고 예쁜 공간을 찾아 지낼 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