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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다시 태어나면 20대 ♥류수영, 잘생기면 무슨 기분일지 궁금"('씨네타운')[종합]

입력 2024-07-12 1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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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하선, 류수영 부부가 '씨네타운'에서 만났다.

12일 오전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게스트로 등장한 류수영에 "안 싸우면 다행이다. 저희 찐현실부부다. 가상으로 사는거 아니다"라며 "오늘 아침에 올블랙 입는다고 해서 제가 화이트로 맞춰 입었다. 저희 딸이 맨날 까맣게 입으니까 학교 오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진짜 나오고 싶었다. 제가 다음달 8월 13일 SBS에서 하는 '정글밥'이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청취조사 기간이지 않나. 좀 당겨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에서 한식에 대한 강의를 했다. 현지 분위기 질문에 "한식은 정말 힙한 요리다. 저희가 호텔방에서도 한식을 시켜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한식을 먹는 게 세련된 문화라 어느 식당을 가도 한식이 메인인 곳이 있고 코리안타운이 아닌데도 코리안 부스가 있었다"라고 놀라워했다.

함께 다녀온 박하선은 "되게 멋있었고, 제가 19년 일했고 류수영이 이십몇년 일하셨는데 다 알아봐주시고 예능도 보시고 했더라. '오래오래 일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도 "같이 한끼를 먹게 되면 친해지는데 같이 한식을 먹는 사람의 소통이 있더라. '언어보다 더 빠른건 음식이구나' 싶었다"라고 공감했다.

영어로 강의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류수영은 "과부하의 연속인 한달이었다. 막상 영어를 쓰는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 많이 고치면서 준비했는데 잘 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부부의 밸런스 게임도 이어졌다. 다시 태어나면 박하선, 류수영 질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잘 보이려고 무지성으로 (박하선을)골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하선은 "전 류수영씨로 태어나서 20대 때 그렇게 잘생기면 무슨 기분일지 궁금하더라. 20대때 팬이기도 하고 그때 만나보고 싶더라"라고 답해 류수영의 찐웃음을 자아냈다.

다투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박하선은 "새로운 스킬을 터득하셨다. '정신차려' 했더니 '정신차릴게, 작작할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다툼은 모든 신혼부부한테 필연적인 운명 같은 느낌이다. 안 다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은 든다. 과거나 캐릭터에 대한 공격, 가족공격은 안되고 그 이야기에만 집중해서 진짜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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