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나라와 남지현이 재회했다.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굿파트너' (연출 김가람/ 극본 최유나)1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 한유리(남지현 분) 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경이 지나가면 모든 기자들은 "차은경 변호사다"라고 외치며 카메라를 눌러댔다. 차은경은 터져나오는 셔터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차은경이 기자들 앞에 서자 기자들은 "J그룹 장녀 박소현이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재살분할 천오백억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세기의 이혼이라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변호인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했다.
이에 차은경은 "재산분할과 위자료 액수 그 자체보다는 오랜 시간 고통받던 제 의뢰인에게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줬다는 점이 만족스러운 판결이다"고 했다. 해당 차은경 인터뷰는 전국으로 나갔고 '차은경 효과'라는 말도 나왔다.
이말에 차은경은 "저는 그저 늘 하던 대로 제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말했다.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차은경은 경호를 받으며 차를 탔다.
이가운데 한유리는 이혼전문팀 변호사가 됐다. 당초 한유리는 기업팀에 배정 받을 것을 기대했으나 첫 출근날 알고보니 이혼전문팀으로 배정받았다.
전은호(피오 분)를 본 한유리는 "저 기업팀 배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전은호는 "합격자 중에 차은경 변호사 팀에 충원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차은경이라는 이름에 한유리는 놀랐다. 과거 한유리는 대학원 로스쿨 시절에 차은경의 수업을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차은경은 한유리가 발표를 했을 때 "변호사가 원칙이나 읊어대면 법전하고 뭐가 다르냐"며 "법은 AI가 더 잘 알 것 아니냐"고 해 한유리의 말문을 막히게 했었다.
이후 차은경과 한유리가 대면하게 됐다.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아직도 이혼변호사 일이 하소연이나 들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했다. 이에 한유리는 "그 때 제 말 때문에 일부러 이혼팀에 배정을 하신거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차은경은 "내가 그렇게 한가해보이냐"며 "대표님이 1지망으로 바로 배정하지 않은건 검증이 필요하다는 거냐 그럼 그냥 앞으로 10건 연달아 재판에서 승소하면 팀 이동 의견을 전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차은경은 한유리가 기업팀에 가고 싶으면 실적을 내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나서 한유리는 전은호와 식사하면서 "이혼 사건도 별로지만 차은경 변호사도 별로다"며 "사실 로스쿨 때 특강 한번 오신 적 있는데 그때 좀 깼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첫 사건부터 현타 온다"며 "남의 뒤치다꺼리나 하려고 그렇게 공부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했다.
이에 전은호는 "그냥 차은경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해라 조직에서 분란 만들어봤자 피곤하다"며 "월급만 받으면 됐다"고 했다. 그러자 한유리는 "그럼 무슨 재미로 회사 다니냐"고 물었다. 이에 전은호는 "머리 싸매고 고민은 6시까지만 해라"고 했다.
이가운데 한유리는 첫 재판을 하게 됐다. 첫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한유리는 차은경의 남편인 김지상(지승현 분)이 외도를 저지른 것을 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