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헤련이 절친들에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15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조혜련과 절친들의 촌캉스가 전파를 탔다.
오늘의 주인공인 조혜련은 “뮤지컬을 함께하는 식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거예요”라며 뮤지컬 '메노포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신봉선, 문희경, 서지오와 촌캉스(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떠났다.
문희경이 “몇 십 년 만에 가는 MT”라고 하자 조혜련은 “언니 대학 나왔어?”라고 깜짝 놀랐다. 서지오는 “우리 강변가요제 나온 여자야”라고 대신 발끈했고, 문희경은 “나 불문과 나온 여자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탔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 문희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당시 불렀던 대상 곡을 들려줬다.
시골로 떠나는 차 안에서 시작된 이들의 미니 콘서트는 시골집 도착 후에도 이어졌다. 조혜련은 촌캉스의 시작을 기념해 ‘아나까나’를 공연, “자갈밭 이거 진짜”라고 당황하면서도 꿋꿋이 트레이드마크인 댄스를 보여줘 흥을 돋웠다. 이어진 ‘빠나나날라’ 무대를 보던 신봉선은 “하도 봐서 외웠어”라며 조혜련과 합동 무대를 자처했다.
조혜련과 문희경은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조혜련은 “처음 만난 날 언니가 트렌치코트를 입고 온 거야. ‘저 언니랑은 절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 했어”라며 문희경의 첫인상을 전했다. 드라마 속 이미지 때문에 깐깐해 보였다고. 하지만 “근데 한 3일 지났나? 겉모습만 도시지 너무 소탈한 거야”라며 금세 문희경의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문희경은 조혜련의 첫인상을 궁금해하는 동생들에 “코미디언이니까 웃기고 화면에서처럼 억셀 줄 알았는데 애교도 많고 반전 매력이 있었어”라고 전했다.
서지오는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김희재에게 조언을 구한 후 첫 뮤지컬 ‘메노포즈’ 출연을 결심했다고. “친조카예요?”라고 궁금해하는 신봉선에 “친조카나 다름없지”라고 표현한 서지오는 “희재가 13살 때 경연대회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났는데 희재가 내 팬이라는 거야. 방송용으로 할 수 있는 말이잖아. 근데 깜짝 놀란 게 무대에서 내 노래를 6곡을 한 거야. 안무 동작 하나 틀린 거 없이. 내가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어? 가수가 꿈이라고 하길래 ‘내가 못 되더라도 도와주겠어’ 방송에 대고 약속을 했어. 그때부터 인연이 됐지”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자녀들이 모두 독립해 신혼 때처럼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다는 조혜련은 “올해 결혼 10주년이라 호주 여행 가려고”라고 해 축하를 받았다. ‘내조의 왕’이라는 문희경의 칭찬에 조혜련은 남편이 한 번도 빠짐없이 자신이 나오는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하며 “아침에 가는 길에 먹으라고 남편이 밤에 고구마를 미리 삶아 놓고 체리도 싸 둬”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봉선이 “비결이 뭐예요?”라며 부러워하자 조혜련은 “나에게만 있는, 봉선이 너에게는 없는”이라며 신봉선을 놀렸고, 문희경은 “혜련이 얘가 애교가 많아. 너 남편 뭐라고 부르니?”라고 궁금해 했다. “애기야”라며 남편에게 하듯 애교를 부리던 조혜련은 “너무 귀여운데 인중에 수염 났어”라는 신봉선의 말에 “저녁이라 수염 났잖아”라고 머쓱해 해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