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S.E.S. 바다가 슈를 손절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13일 바다는 SNS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의 가사를 올리며 과거 그룹 활동을 추억했다. 유진의 계정을 함께 태그하기도 했으나 바다는 슈는 따로 태그하지 않았다.
그러자 한 팬은 해당 게시물에 “S.E.S.는 친구들한테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네요. 속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티켓팅 실패해서 그냥 한국어 버전으로 열심히 새겨들으며 오열하는 중”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 역시 슈를 거론하며 “SNS도 언팔로우로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서 뭉칠 날을 기다려요”라며 슈의 부재를 토로했다.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 짙은 분위기다.
그러자 바다는 해당 게시물에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 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자신이 슈를 손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바다는 유진, 슈와 함께 1997년 SES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이자 ‘원조 요정’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가 드러났고, 이후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면서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후 슈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하자 멤버 유진과 바다는 공개적인 응원으로 복귀를 돕기도 했으나 바다는 지난해 9월 슈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바다는 슈를 향한 애정의 표현이라면서도 “쓴소리를 했더니 슈가 멀어지더라”면서 “주변에 안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슈는 맑고 좋은 사람이라서 자꾸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꼬이는 것 같다”고 토로,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바다는 계속해서 유진, 슈와 모두 함께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했다. 슈에게 “수영(슈 본명)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라고 화해 의사를 전하는가 하면, SES가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 추억을 회상하고 공연을 펼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