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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20살에 반했던 아내, 십몇년 후 SNS서 재회..용기내 연락"('파워타임')[종합]

입력 2024-07-17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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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안세하, 김범이 '파워타임'을 찾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파워타임'에서 스페셜DJ 김호영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의 김범, 안세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범은 "역대 라디오 나온 게 '파워타임'에 11년 전에 나왔다고 하더라. 라디오를 그 이후에 나간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의 "김범 씨는 여전히 꽃미남이시네요"라는 문자에 김호영이 "이제 이런 얘기 지겹죠?"라고 묻자 "아니다. 늘 새롭다"라며 웃어 눈길을 끌기도.

김범은 이번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첫 뮤지컬 도전을 하게 됐다. 그는 "(뮤지컬을 하게 된)첫 계기로 말씀드리면 되게 오래전 일이다"라며 "어렸을 때 어머니랑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보러 갔었다. 무대 위에서 배가 떠다니고 사람이 날라다니니까 멋지더라. 막연한 꿈같은 게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주셔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제가 나온 방송을 보는데 공연은 다르니까 첫공 때 어머니를 초대해서 보여드렸는데 다른 페어를 다 보고 가셨더라. 정말 정확하게 '아들 빼고 다 잘하더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세하는 "제가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못하는 꿈을 꿨다. 그래서 공연 두달 전에 부탁을 해서 음을 따서 첫 연습 때 노래를 다 외워갔다. 그러니까 노래는 잘 붙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범은 "뮤지컬 첫 연습에 갔더니 노래를 다 외워오신거다. '원래 이렇게 해야하는건가? 큰일났다' 하고 집 가서 연습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세하와의 무대 호흡에 대해 안세하는 "거의 둘이 계속 붙는다. 처음에 범이를 만났는데 긴장하고 걱정하는 표정이더라. 약간 완벽주의자 성격이라 서로 고민 이야기하면서 잘 맞춰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관리는 어떻게 할까. 안세하는 "요즘엔 도라지즙을 먹는다. 성대가 강한 편인데 연습하다 목이 간거다. 그래서 아침마다 체크를 하고 안 괜찮으면 공연 전까지 목체크를 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안세하는 "과거 아내한테 반했을 때의 느낌을 계속 가지려고 노력한다. 전 그 순간이 정확히 기억에 있다. 중간중간 잊었다 싶으면 영화를 본다. 그럼 바로 아내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를)스무살 때 봤는데 내 스타일이다 생각만 했었는데 십몇년 후 SNS에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데 아내인거다. 그래서 용기내서 연락을 했었다. 만나서 6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세하는 "자신있다. 공연 너무 재밌으니까 보러 와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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