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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와 별거+장모와 동거.."장모가 내게 효도하는 효모, 편하다"('아침먹고 가')

입력 2024-07-23 2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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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가' 유튜브 캡처
'아침먹고가'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장항준, 김은희 작가 없이 장모님과 단둘이 동거.. 세계 최초! 다하다 장모님께도 효도 받는 장항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항준은 장성규가 아침으로 차려준 내장탕을 먹었다. 장항준은 "어느 순간 내장이 좋아졌다. 결혼했을 때도 신혼 때 아내 김은희가 '오빠, 내가 진짜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하길래 생간이 먹고 싶다고 했다. 밤에 정육점 돌아다니면서 간 찾아서 해줬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돈을 주로 여흥에 쓴다"고 하며 "김은희가 먼 데로 갔다. 내가 먼 데로 온 게 아니다. 김은희는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면 이리로 올 거다"라고 했다.

장모와 둘이 살고 있다며 "너무 편하다. 장모님이 저를 엄청 좋아하신다. 제게 효도를 하신다. 효모다. 어렸을 때부터 딱 공기를 본다. 이 공간의 권력자를 본다. 어릴 때 우리 아버지였다. 말도 못하는 애가 아버지가 두리번거리면 재떨이를 들고 갔다. 현재는 김은희가 권력자다. 경제 주도권을 누가 갖고 가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했다.

'아침먹고가' 유튜브 캡처
'아침먹고가' 유튜브 캡처

이어 "예전엔 아내가 경제권이 없었고, 내가 말발이 셌다. 어느날 아내가 글 쓰며 살고 싶다길래 도와준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될 거로 상상도 못했다. 바로 늘지 않았다. 너무 못 썼다. 독학이었다. 나한테 배웠기 때문에 한계가 분명하다. 눈에 띄게 역전된 게 '시그널'이었다. 그때부터는 아내가 하는 말이 다 맞는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장항준은 "원래 업계에서 아내가 민망할 정도로 무시당했다.아내는 내 입김이 있어서 낙하산이었다. 내가 세상에 알렸는데 대박이 났다. '킹덤'도 내 아이템이었다. 그런 거 해보라고 하니까 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흥행 참패 후 이겨내는 방법으로 "운다. 사람들이 문자가 오는데, 전화해서 '망했어'라고 한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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