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선영이 임신 중단을 결심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 8회에서는 가난으로 인해 아이를 더 낳지 않으려는 영복(김선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판 시스터즈에게는 시댁에 일이 있다며 회의를 빠지고 몰래 산부인과를 찾은 영복은 착잡한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다. 남편 종선(임철수 분)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영복은 “낳을 생각 없어. 피도 비치고 유산 기 있다니까 며칠 있다가 지울 거야”라고 통보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당신 너무”라는 종선의 원망에 영복은 “내가 너무해? 난 낳는 게 애한테 너무한 것 같은디?”라고 말을 끊으며 “은지 아빠, 우리 지금 사는 꼴을 좀 봐. 지금도 우리 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거, 해줘야 할 거 반의 반도 못하고 살아. 거기다 애를 하나 더 낳자고? 난 못 혀”라며 고개를 저었다. 영복은 남편에게 “수술 날짜 잡고 왔으니까 당신도 그냥 없던 일로 치고 살어”라고 단호히 말하며 속상한 감정을 숨겼다.
과거 함께 범죄를 도모했던 동료가 금은방을 털자며 접근해오자 종선은 “나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기로 애들 엄마랑 약속했어”라며 거절했지만, 동료는 “지금 네 모습은 안 부끄럽고? 생계는 와이프한테 다 떠넘기고 그 지긋지긋한 가난은 새끼들한테 고스란히 되물림 해놓고”라는 말로 종선을 도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