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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뉴진스 IP 침해 행위"VS"명예훼손" 어도어-신우석, 맞불 소송 돌입(종합)

입력 2024-11-08 16:28:07
수정 2024-11-13 1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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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어도어와 신우석 감독이 소송 맞불 전쟁에 돌입했다.

최근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와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우석 감독은 돌고래유괴단 대표로, 뉴진스의 'ETA', 'Ditto'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또한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반희수 세계관을 활용한 유튜브 채널 '반희수'로 이목을 끌었는데,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반희수가 캠코더로 촬영한 뉴진스의 영상들이 게재되어 팬들의 몰입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새로 바뀐 어도어 경영진과 신 감독 간 갈등이 시작됐다. 당시 신 감독은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을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폭로했던 바. '반희수' 유튜브 채널 내 콘텐츠 역시 함께 삭제됐다.

이에 어도어는 신 감독에게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게시된 'ETA' 디렉터스컷 영상 게시 중단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신 감독은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월요일 오전까지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겁니까?"라고 주장했다.

어도어 측에 사과를 요구한 신 감독은 이후 "(어도어가)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저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4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8일 어도어가 신 감독에게 먼저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이날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습니다"라며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신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가 맞불 소송전에 돌입한 가운데, 양측 진실공방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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