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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900만 유튜버 진우와 해티 “연간 소득 67억 아냐..우리의 진짜 꿈은 배우”(종합)

입력 2024-11-12 0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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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진우와 해티의 진짜 꿈은 따로 있었다.

11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독자 900만 명의 크리에이터 진우, 해티 부부의 꿈이 그려졌다.

진우 앞에서는 화통한 모습을 보여줬던 영국 여자 해티는 시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자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네, 어머니. 사랑해요”라며 손으로 크게 하트를 그려 보였다. 해티는 “어머니는 저에게 사랑을 많이 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제가 잘 지내는지 알고 싶어 하세요”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고, 진우 역시 무뚝뚝한 자신과 달리 애교가 많은 해티 덕에 가족이 더 화목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둘도 없는 고부 사이에도 갈등은 있었다고. “저희가 영국에 있었을 때 저희 한국 집이 직장에서 가까워 어머니께서 하루 머무셨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머리핀이 있나 찾다가 해티 다이어리 위치가 움직인 거예요”라는 진우의 말에 해티는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사생활이 중요한 문화이기도 하고 다이어리에 더 예민했던 게 트라우마 관련 내용이 쓰여 있어서”라고 설명한 진우는 “그럴 때 남편 역할이 중요한데 제 잘못이었던 게.. 두 분이 소통이 안 되잖아요? 해티 앞에서는 해티 편을 들었어야 했는데 해티한테는 엄마를 변호하고 엄마 앞에서는 해티 변호를 하니까 양쪽에서 불이 난 거죠”라고 자책했다. 해티는 문화 차이였을 뿐이라며 시어머니에 직접 연락해 화해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번엔 영국에 계신 해티의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며 근황을 나눴다. 해티의 부모님은 해티가 7세 때 이혼해 각자 새로운 배우자, 파트너와 지내는 상황. “저와 제 동생은 오랜 시간 두 집을 오가며 살았어요. 안정감이 별로 없어서 당시엔 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라고 한 해티는 진우와의 결혼식에 부모님들이 같은 호텔에 묵으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며 “네 명의 부모님이 계셔서 오히려 더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었다.

한편 24시간 콘텐츠 생각에 열성일 정도로 일 중독인 면모를 보인 진우는 “사실 저희는 수익보다도 꿈을 위해서 알려지고 싶어요”라며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부터 사실은 꿈이 배우였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해티 역시 7살 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연기를 공부했지만 한국에 온 뒤로는 생계를 위해 일하느라 잠시 꿈을 접어둔 상태였다고. 두 사람은 광고, 드라마 단역 등 작은 역할에서부터 시작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앞서 추정 연간 소득이 67억 원이라며 역대급 ‘영 앤 리치 부부’로 소개됐던 두 사람은 “그렇게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하신 것 같아요. 숏폼은 롱폼 수익의 100분의 1 정도 밖에 안 돼요. 저흰 아파트도 전세고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어요”라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국산 차 한 대 값 정도”라는 말에 서장훈은 “국산 차도 종류가 많거든”이라며 파고들었고, 이현이는 “집요하다, 집요해”라는 농담으로 부부를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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