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조장훈(한진희)과 서은하(이보희)는 출장 요리를 부른 것을 두고 부부 싸움을 했다.
조장훈은 오달란(김영란)의 가족을 초대하며 정성껏 음식을 하라고 서은하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가사도우미가 일이 생겨 오지 못하면서 손이 부족해진 탓에 출장요리를 부르게 됐다.
오달란이 귀가한 후 조장훈은 서은하에게 “나랑 야야가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기어코 출장 요리를 부르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자신에 대해서 모르냐 치장하고 가꾸는 데만 올인하지 않냐”고 화를 냈다.
서은하가 “명색이 화랑 사장인데 꾸질하게 하고 다니냐”며 “오달란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 내가 손수 바쳐야 하는 VIP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장훈이 “달란이는 4일 장례 치를 동안 날마다 우리 먹을 것을 실어왔다. 자기 밖에 모르고 몸 귀찮고 괴로운 건 요만큼도 싫어한다. 언제부터 여왕마마라고. 미국에서도 어머니가 아침 다 해놓으면 일어나지 않았냐”고 호통 쳤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백야(박하나)는 서은하를 떠올리며 “당신은 행복하면 안 돼. 아빠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