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지선이 최현석을 이기고 싶은 상대로 지목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노사연, 정지선, 함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에서는, 최현석 셰프를 꼭 이기고 싶었다.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평소 요리 개발을 많이 하신다. 저도 평소에 요리를 그런 식으로 해서, 그분의 요리 스타일을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라 밝혔다.
그녀는 빠스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중식의 화려함을 빠른 시간 내에 표현하고 싶었다. 밀가루 공예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70분 정도가 주어졌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심사위원을 굉장히 잘 뽑았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완전히 다른 결이지 않냐. 저는 평소 미슐랭 셰프의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는 자영업자이기에, 백종원의 평가는 피드백에 가까웠다. 반면 안성재는 ‘내 요리를 어떻게 평가할까?’가 궁금하더라”라고 했다.
“남편은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사이로 처음 만났다. 그 당시에는 만나기만 해도 싸웠고, 지금도 싸운다. 성격이 너무 다르다. 각방을 쓴 지 7년 됐다. 각자의 성향을 존중하며 산다. 남편을 안 본 지 조금 됐다”라 밝힌 정지선.
또한 “평소 대화를 문자로 한다. 홀과 주방 담당이다 보니, 서로 의견이 너무 치열하다. 사적 대화를 안 한 지 몇 년이 됐다”라 말했다.
정지선은 “남편에게 강한 생활력이 보였다. 모임을 하는데, 돈을 잘 안 쓰더라. 그게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런데 저에게는 잘 쓰더라”며 결혼 계기를 밝혔다.
“모든 명의를 신랑 앞에 두었다. 집, 차, 매장 전부 그의 명의다”는 정지선의 말에 탁재훈은 “왜 그러셨어요?”라 질문하기도. 또한 정지선은 “제가 월급을 남편에게 받아 쓴다. 충분하다. 계속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다. 실패도 모두 경험”이라며 남다른 패기를 드러냈다.
정지선은 “아이라인 없이는 집 앞의 슈퍼에도 나가지 않는다. 눈 화장에 아이라이너 4개를 쓴다. 음영을 넣어가며 그린다. 샵에 갈 때도 아이라인을 그리고 간다”라 밝혔다. “눈이 어렸을 때부터 콤플렉스였다”는 그녀. 탁재훈은 “그래서 저희가 클렌징 티슈를 준비했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이미 '중식의 대가’였는데, 다 내려놓고 서바이벌에 출연하는 것이 쉽지 않다. 프로 셰프로서 무명 요리사와 대결을 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계기가 있냐”라 물었다.
정지선은 “요즘 외식업계가 어렵다 보니,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나간 것”이라 답했다.
그녀는 “하루에 3시간만 잔다. 2주째 그렇다. 스케줄도 있고, 매장도 많이 바빠졌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탕수육은 ‘찍먹’파다.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는 취향을 공개했다.
또한 “저희 매장에서는 탕수육을 판매하지 않는다. 꿔바로우가 있다. 짜장, 짬뽕도 팔지 않는다. 중국 본토에서 배우지 않았다”라 이야기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장해제한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어딘가 삐딱한 돌싱포맨의 반응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행복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