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같은 소속사 에이젝스 형곤이 그녀의 사망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4일 오후 2시7분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지난해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소진으로 밝혀졌다. 소진은 7명의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다.
소진은 최근까지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에이젝스 형곤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줬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반성"이라며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쭙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형곤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당시 비슷한 의미의 발언을 했던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우태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는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사망한 고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언급으로 추정된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된 이후 우태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 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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