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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공식사과, "가장으로 불편함 끼쳐 죄송하다"

입력 2015-02-27 2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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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우 이병헌이 만삭의 아내 이민정과 동반 입국한 가운데 속죄하는 심정을 털어놨다.

이병헌은 지난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민정과 함께 입국했다. 출국 게이트를 빠져나온 이병헌은 소속사 직원과 매니저를 통해 아내 이민정을 먼저 차로 보냈다. 이민정이 공항을 빠져나가자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 서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병헌은 모델 이 모 씨와 걸 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50억 원을 요구한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공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일정 중 지난해 11월 귀국해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결국 이 모 씨와 다희는 실형을 받았다.

이병헌은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며 "잘 알려진 사람이자 가장으로서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쳐드렸다. 이 일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병헌은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동안 내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께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노력하겠다. 가족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이병헌 [사진=헤럴드POP DB]
이민정, 이병헌 [사진=헤럴드POP DB]

이병헌은 지난 13일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다희와 모델 이 모 씨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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