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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한나 “줄타기 하는 듯한 여자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5-02-24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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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순수의 시대’ 강한나

‘순수의 시대’ 강한나가 극중 양면적인 모습을 연기한 방법에 대해 밝혔다.

강한나. 사진=송재원 기자
강한나. 사진=송재원 기자

강한나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언론배급시사회에 신하균, 장혁, 강하늘, 안상훈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극중 강한나는 김민재(신하균 분)의 어머니와 닮은 외모를 가진 기녀 가희 역을 맡았다.

이날 강한나는 “가희라는 여자가 민재와 있을 때는 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복수하고 싶은 증오심과 애정은 한끝 차이라고 생각한다. 줄타기를 하는 듯 흔들리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방원(장혁 분)이나 진(강하늘 분)과 있을 때는 가희가 가진 내면의 상처나 상처로 비롯된 복수의 계략을 보여줘야 해서 조금 더 강하고 독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관계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집중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순수의 시대’는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건국 초,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순수한 욕망을 다룬 작품.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이재용, 사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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