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동우 기자]'킬미, 힐미' 지성이 심혜진에게 자신의 다중인격장애를 고백했다.
25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킬미, 힐미'(연출 김진만·김대진, 극본 진수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신화란(심혜진)에게 다중인격장애를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도현은 신화란이 오리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차도현은 신화란을 집으로 불렀고, 미국으로 떠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신화란은 "그렇게 못한다"며 "승진가는 너 아니면 대안이 없다. 그 노인네는 오래 못 버틴다. 그러니까 네가 엄마 한 번 봐달라"고 애원했다.
차도현은 "불행히도 당신 아들 승진그룹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며 "당신들이 내 마음을 다중인격으로 조각냈다. 어머니가 만난 신세기는 내 교대 인격 중 하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화란은 "이거 나 말고 아는 사람 없지"라며 "엄마 하는 말 똑바로 들어. 네 병, 절대 누구한테도 들켜서는 안돼. 들키는 순간 너의 후계자 자리는 끝나"라고 당부했다. 신화란의 욕심에 실망한 차도현은 "이제야 어머니의 탐욕을 끊어낼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제 병을 만천하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