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또다시 유치원 폭행...5살 아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뺨세례까지

입력 2015-02-28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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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유치원 폭행

유치원에서 교사들의 '묻지마 폭행'이 다시 확인됐다.

지난 27일 KBS 9시 뉴스는 학무모 앞에서는 천사같았던 교서들이, 아이들만 있을 땐 돌변하는 인천의 한 유치원 교사들의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CCTV영상에서는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또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내린 뒤 질질 끌어당긴다. 또 연속되는 뺨 세례는 물론이고, 아이를 넘어뜨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기까지 한다. 아이들의 나이는 불과 다섯살.

[유치원 묻지마 폭행. 사진=KBS1 뉴스 화면 캡쳐]
[유치원 묻지마 폭행. 사진=KBS1 뉴스 화면 캡쳐]

함께 있던 아이들은 위협적인 선생님을 숨죽여 바라보다가 선생님이 자리를 뜨고 나서야 피해 아이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여주기까지 한다.

피해 학부모는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을 발로 걷어차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점심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 학부모는 "애가 집에와서 배가 고프다는 소리를 몇 달 동안 한적이 있는데, 영상을 보니 밥을 굶기는 일이 수시로 있었더라"며 한탄했다.

학부모 신고로 시작된 인천의 한 유치원 폭행 사건은 다른 반에서도 마찬가지였다는 정황까지 CCTV를 통해 드러났다.

피해 아동은 10여 명, 경찰은 일일이 학부모를 불러 CCTV 속 폭행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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