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섬뜩한 속내 드러내

입력 2015-03-03 22: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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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거짓연기로 이준과 고아성을 속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이 태연한 태도로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한정호 최연희 부부는 아들 한인상과 서봄이 낳은 아이가 친자확인 검사 결과 손자라는 판정을 확인받았다. 의사 측은 서봄의 아이가 한인상의 아이가 맞다 했지만 한정호와 최연희는 “파기해달라. 이 검사 자체를 의뢰한 적이 없다”고 부정했다.

이에 한정호 부부는 한인상과 서봄을 불러 “우리가 신경 쓰는건 오직 너희 둘의 건강, 그리고 장차 다가올 미래다. 내가 좀 엄하다 싶게 처분을 내린 것도 그래서다. 보고 싶은 마음이야 왜 모르겠나. 다만 장래를 위해 절제하길 바랐던 거다”고 친절하게 말했다. 최연희도 “앞길이 구만리잖니. 투자한다, 저금한다 그렇게 생각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인상이 “저희도 미래를 생각하지만 제가 봄이에게 남자로서, 애 아빠로서 해줘야할 게 있다”고 답하자 한정호는 서봄을 향해 “배려하고 존중하고 지원하겠다. 너희 어른들도 최대한 빨리 만나 뵙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서봄과 한인상은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뛸 듯이 좋아했다. 두 사람은 “어서 공부해야겠다”며 행복해했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두 사람이 기뻐하며 자리를 뜨자 “아이들은 아이들이다”고 냉랭하게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봄 가족을 만나 돈으로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섬뜩한 속내까지 드러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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