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여당 의원 아들이 편의점에서 편의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담배 200여갑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에 위치한 편의점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르바이트를 하던 19살 이 모 군은 담배 판매 바코드를 찍었다가 반품 처리하는 방식으로 200여 갑의 담배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해당 편의점은 “B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주머니에 넣어 챙겼다”며 “B씨가 혼자 근무한 지난해 12월 6일 하루에만 34만원 상당(41건)이 결제됐다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편의점은 B씨가 그만 둔 뒤 재고조사를 하면서 이상을 발견해 본사의 전산 확인 결과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의원 측은 “큰 아들이 편의점에서 일한 건 맞지만 담배를 훔친 일은 없었다”며 “이 군과 이 군 동창이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편의점 측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