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채시라, ‘착않녀’ 수목극 1위 견인…시청률의 여왕?

입력 2015-03-05 09: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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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채시라의 열연에 힘입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9.8%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전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던 MBC ‘킬미, 힐미’(11.5%)를 0.3% 포인트 수치로 제치며 수목극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에서 현숙(채시라 분)은 딸 마리(이하나 분)가 백수가 된 사실을 알게 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엄마 순옥(김혜자 분)과 모란(장미희 분)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으로 둘을 중재하기도 하고 현애(서이숙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전화를 걸었으나 이내 겁을 먹는 등 자유자제로 감정을 표현했다.

1회와 2회에서 채시라는 선이 굵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3회에서는 디테일하고 미묘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채시라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률은 명불허전이라 하기에 충분했다. 윤여옥 역으로 주연으로 출연한 MBC ‘여명의 눈동자’는 58.4%로 당대 시청률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 영숙이 역으로 출연한 ‘서울의 달’은 48.7%, ‘애정의 조건’에서는 강금파 역으로 45.2%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신’에서는 자미부인 역으로 30.6%, 김다영 역으로 출연한 ‘애정만세’는 26.1%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당대 최고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채시라는 파마머리, 번진 화장,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쓰레기 더미에 숨기, 아버지 산소 앞에서 울부짖다 실신하기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채시라는 매번 변화된 모습과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쯤되면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할 정도.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연기파 배우들과 호연을 펼치는 채시라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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