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살인의뢰’ 김성균이 집에서 괴물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김성균은 연쇄 살인마 강천(박성웅 분)에 의해 아내 수경(윤승아 분)을 잃는 평범한 은행원 남편 승현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들을 하게 되면 굉장히 피폐해진다.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깼을 때 심장이 벌렁거리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에 대해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피터팬’ 같은 영화를 하고 싶다”며 “후크 선장 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또 악역이지 않느냐”는 말에 “애들이 아빠가 악역을 할 때 좋아한다. 집에서 상황극 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아빤 괴물해’라고 한다. 애들이 나한테 ‘으앙 해야지’라고 해서 하루 종일 집에서 괴물처럼 ‘으앙’ 그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들이 연기 훈련을 시켜주고 있다. 그래서 괴물 연기를 잘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이끌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조재윤, 김의성, 기주봉, 윤승아, 이상인, 홍성덕 등이 출연했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