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월 황사대비 눈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가렵다고 비비면 절대 안 돼”

입력 2015-03-09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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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동희 기자]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3월 ‘대형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는다고 한다. 해마다 반복하는 연례행사(?)지만 이번 황사는 다른 해보다 더 심하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3월 꽃샘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중금속, 세균 곰팡이가 많이 포함돼 있다. 마스크를 써도 83%밖에 차단 효과가 없을 만큼 황사는 인체에 해롭다.

강남에이스성모안과 최승일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황사는 중국의 공단지역을 통과해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때문에 먼지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질이 있어 눈을 심하게 자극한다”면서 “황사가 발생하면 평소보다 3배 이상 먼지를 들이마시게 되고, 중금속 물질 흡입량도 2~10배가량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최승일 대표원장은 “황사로 인한 결막염에는 황사 먼지 자체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황사 먼지 속 중금속 물질로 인한 자극성 결막염, 그리고 먼지로 손상된 눈 점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는 감염성 결막염이 있다”면서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렵고 눈물이 나고 이물감과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이 덜하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게 되면 상처가 덧나 증상이 악화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황사 원인물질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는 먼지 자체도 문제지만 중국의 공단지역을 통과하면서 각종 중금속 오염물질과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체가 섞여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우려하면서 “평소 결막염에 자주 걸리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최승일 대표원장은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가 심한 날, 어쩔 수없이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귀가 후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어 줘야 한다”면서 “소금물이나 식염수 등은 눈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될 경우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근시나 난시 등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이나 선그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할 경우 눈을 비비는 행동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승일 대표원장은 아울러 “인공 눈물을 수시로 점안해 눈이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콘택트렌즈의 경우에는 깨끗이 자주 소독하고 착용시간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눈에 이물감이 있고 충혈이 지속될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한편 강남에이스성모안과(www.acelasik.com)는 매달 안질환과 관련된 ‘애프터 눈’ 세미나를 개최해 학부모들과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안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최승일 대표원장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시력 관리에 대한 상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강남 에이스성모안과의원(대표번호 02-508-5085)로 연락,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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