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하녀들' 오지호, 섬세한 감정 열연…명장면 탄생

입력 2015-03-09 0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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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속 배우 오지호가 빛나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하녀들' 14회에서 오지호(무명 역)는 자신이 조선의 왕 안내상(이방원 역)의 숨겨진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상황을 섬세한 열연으로 소화하며 극 몰입도를 높였다.

무명은 지금까지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을 위해 살아왔고, 이방원을 죽이기 위한 살수로 키워졌던 터. 피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 무명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강한 모습만을 보였던 무명이기에, 처음 보는 그의 흔들림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리게 했다.

[사진=JTBC '하녀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하녀들' 방송 화면 캡처]

무엇보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 국인엽(정유미 분)을 찾아간 무명은 "말 좀 해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는 '하녀들' 속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알렸다.

방송 말미에는 이방원에게 날아오는 만월당의 화살을 대신 맞은 김은기(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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